[프로야구] 올스타전은 못 열어도…미스터 올스타는 뽑아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야구팬들의 축제인 올해 올스타전은, '코로나19' 때문에 사상 최초로 열리지 못하게 됐는데요.<br /><br />대신, 예전처럼 올스타는 모두 뽑았고, 색다른 방식으로 3주간의 '언택트 올스타전'이 이어집니다.<br /><br />이대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기에 앞서서 가슴에 올스타 패치를 붙인 SK와 키움 선수들이 감독으로부터 올스타 트로피를 전달받습니다.<br /><br />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10개 구단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올스타전은 열리지 않지만, 뜨거운 관심 속에 올스타를 뽑았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보다 약 13% 늘어난 137만표로 마감된 올해 올스타 팬 투표에서는 드림 올스타팀의 롯데 마차도가 최다 득표의 주인공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나눔 올스타팀에서는 키움 이정후가 최다 득표를 한 가운데 선두 NC가 4명의 올스타를 배출했습니다.<br /><br />올해 올스타전은 8일부터 27일까지 올스타들의 개인 기록을 합산해 높은 점수를 기록한 팀에 매일 1점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.<br /><br />이때 활용하는 기록은 승리확률 기여도. 최종 점수가 높은 팀이 우승을 차지하며, 기자단 투표를 통해 '미스터 올스타'도 선정합니다.<br /><br />올스타전의 재미 가운데 하나인 홈런 레이스도 열립니다.<br /><br />레이스 기간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선수에게 2020년 올스타전 홈런왕의 영예가 돌아갑니다.<br /><br /> "올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을 볼 수는 없지만, 양팀의 기록 레이스를 언택트로 즐기면서 응원하는 선수가 MVP와 홈런왕이 될 수 있는지 예측해보고…"<br /><br />전 세계를 덮친 전염병 때문에 올해 올스타전에서는 불꽃놀이를 볼 수 없지만, 색다른 방법으로 팬들 곁으로 다가갑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